한국인들, 미 부동산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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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한남규 특파원】현재 한국사람들이 소유하고있는 미국 부동산은 약1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되며 한국정부의 최근 해외투자 완화조치 때문에 앞으로 미 부동산 소유가 수년사이 급증할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지가 23일 보도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한 미국회사가 주최한 대미부동산 투자 관련 세미나에 한국의 건설·제조회사들의 참가신청이 쇄도, 또 한차례의 세미나가 추진되고 있다고 전한 이 신문은 이는 한국투자가들이 미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는 증거들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 부동산 투자는 영국·캐나다·네덜란드 등과 일본 등에 의해 활발히 증가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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