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공원 3곳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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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는 90년까지 충남에 3개의 대단위 공업단지가 들어선다.
정부는 22일 오후 임인택 상공차관 주재로 공업배치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체의0·3%에 불과한 충남 공업단지면적을 대폭 늘리기 위해 신탄진·조치원·우산만 인주 등 3곳에 총1백56만평의 공업단지를 건설키로 했다.
신탄진 공단(일명 대전3공단)은 문평리·신대리·봉산리 일대에 39만3천 평의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대전지역의 일부 공장의 이전정비와 함께 인근 대덕연구단지의 고급인력을 활용, 기계·금속·섬유·화학·전자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80∼90개 업체를 유치하며 조치원공단은 l5만평규모로 조성, 섬유업체 위주로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주공단은 우산군 인주면 걸매리·문방리·금성리·대음리 일대 1백1만5천평 규모의 대규모단지로 이를 1,2공구로 나눠 l공구는 수도권에 산재해있는 피혁가공 공장의 이전을 위한 단지로 조성하고2공구는 기계·전자·자동차 부품 등 첨단산업80∼90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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