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장윤창 "네트가 낮다"|고려증권, 인하대 가볍게 꺾고 4연승|대통령배 배구 대농·선경도 4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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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전=방원석 기자】 남자부의 고려증권, 여자부의 대농과 선경이 제6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배구대회에서 나란히 4승 고지에 선착했다.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1차 대회 9일째 남자부리그에서 고려증권은 플레잉고치 장윤창(장윤창)이 블로킹과 강타 등 공·수에서 수훈을 세워 인하대에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고 금성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또 여자부의 대농도 이운임(이운임) 이명희(이명희) 두 주부선수의 활약으로 한일합섬에 3-1 역전승을 거뒀고 선경도 정학숙(정학숙) 박문희(박문희)의 왼쪽돌파로 호남정유의 돌풍을 3-0으로 잠재웠다.
이날 고려증권은 장윤창·유중탁(유중탁) 이 중앙에서 위력적인 수비벽을 쌓아 인하대의 공격을 저지하고 대표팀 출신 이재필(이재필) 정의탁(정의탁) 등 두 주포가 좌·우 강타를 퍼부어 3세트 통틀어 13점만을 허용하며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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