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 파업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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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울산=허상천 기자】단체협약을 둘러싸고 7일째 파업이 계속돼 온 울산 현대중공업은 18일 오후8시30분쯤 노사대표들이 정상조업을 하면서 단체협약을 계속키로 잠정 합의했으나 근로자들의 반발로 19일에도 정상조업이 안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근로자 1만여명은 19일 오전8시 정상 출근했으나 노조대표들이 근로자들과 사전 협의 없이 정상 조업키로 합의한데 반발, 작업을 중단한 채 단체협약 조속 타결 등을 요구하며 회사운동장에서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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