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개방확대 위해 미서 대일 수출 도와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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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연합】미국의 한 공화당 상원의원은 18일 미국은 한국에 대해 쇠고기 등 농산물과 서비스분야 시장을 전면 개방하도록 계속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델라웨어주 출신의「윌리엄·로스」2세 공화당 상원의원은 미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의 공화당 전문위원「존·스타렐스」씨와 함께 18일자 뉴욕타임스에 공동기고한 글에서 한국이 방위비 분담을 더 늘리고 필리핀에 대한 경제지원계획에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에 대해 시장개방의 학대를 구함과 아울러 미국의 대한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간접적 방안으로 일본과 같은 제3국의 시장개방을 촉진하여 한국상품이 일본에 더 많이 수출되도록 미국이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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