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 재개발 안 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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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16일 지난 84년 도심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있는 북창동구역을 재개발 대상에서 해제키로 했다.
해제지역은 북창구역 36개지구 1만4천27평 중 소공동112 일대 1개지구 1천7백56평을 제외한 35개지구 1만2천2백71평이다.
해제대상에서 제외된 소공동112 일대에는 (주)삼환이 20층 규모의 호텔을 짓는다.
시는 지난6월부터 토지주 및 건물주를 상대로 재개발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80%이상이 반대함에 따라 이달 중 공람공고를 거쳐 내년1월중 해제 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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