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악법 개정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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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국노동조합 총연맹(위원장 박종근·51)은 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국 노조대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악법 개정촉구 및 삼성 규탄 궐기대회」를 가졌다.
한국노총은 성명을 통해 『정부·국회는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의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고 노동법을 즉각 개정하라』고 촉구하고 『삼성이 노조 불인정 원칙을 포기할 때까지 전국적인 규탄대회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3시 40분쯤 대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시청 앞 삼성본관 앞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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