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출금리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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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산업은행은 종전 시설자금은 연 11%, 운영자금에 대해서는 11.5%의 금리를 적용해왔던 것을 금리 자유화 조치에 따라 기간개념을 도입, 2년 미만의 단기대출은 11∼12%, 2년 이상의 장기대출은 12.4∼13%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8일 산업은행은 이번에 새로 확정된 금리를 지난 5일부터 소급 적용하는 한편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도 종전 10%에서 11%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기업의 우량도에 따라 차등금리를 적용키로 했는데 우대금리 적용업체는 산업은행이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기업체 평점에서 A급 이상 업체. 유망 중소기업·중견 수출기업 중 중소기업·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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