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물원」 개축·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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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은 평양 대성산에 위치한 중앙동물원을 가까운 시일 내에 현대적으로 개건·확장하고 보유동물의 종수를 1천여종으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현재 이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중앙동물원 착공 30주 특집프로에서 이 동물원이 58년 11월 25일 「내각 결정」으로 착공되어 59년 4월 개원됐는데 개원 당시 1백 30여종 6백여마리의 동물들과 10여 동의 동물사 등 규모로 출발한 것이 현재는 동물 종 수는 당시의 5배로 6백 50여종, 마리수는 10배로 6천여마리, 우리(사)는 4백 40여 동으로 늘어났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수년 내에 1천여종의 동물을 보유하고 건물도 보다 현대적으로 개축·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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