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한파 엄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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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5일 아침 서울 지방의 아침기온이 예년보다 3도 낮은 영하5.4도까지 내려가고 대관령 영하12.7도, 춘천 영하7.7도, 대전 영하4.5도, 전주 영하2.4도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예년보다 3∼5도 낮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4일에도 전국적으로 5∼10㎜의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져 낮 기온이 서울 4.8도, 대전 5.8도 등 중부는 4∼6도, 전주 9.5도, 대구 10.4도 등 예년보다 2∼3도씩 낮았다.
중앙기상대는 『눈과 비를 내리게 한 기압골의 뒤를 따라 중국대륙 쪽에서 이동성 고기압세력이 밀려들며 수은주가 급강하했다』고 밝히고 『6일까지 추위가 계속된 뒤 7일부터 점차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4일 오후 전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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