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대규모 사원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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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들은 내년도 점포 증설에 대비, 신입 사원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뽑았거나 추가로 채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보다 1·5배 가량 늘어난 5백70명 (대졸 2백50명, 고졸 3백20명)을 이미 뽑았으며 대신증권도 대졸 출신 2백명과 고졸 출신 여사원 2백10명을 채용, 작년의 2배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늘렸고 동서증권도 고졸 출신 1백명을 포함, 1백20명을 뽑은데 이어 이달 안으로 다시 신입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증권사들은 업무에 숙달된 경력 사원의 확보에 특히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타사 직원들을 스카웃 하는 풍토가 물의를 빚자 대부분 시중 은행 직원들을 경력 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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