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쿠데타 재발시기 이미 지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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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연합】현재 한국의 수도방위사령관이며 79년 12·12사태 주역의 한사람이었던 김진영 중장(50)을 비롯한 한국군부의 고위 장성들은 한국에 군사쿠데타가 재발할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고 말하고 있다고 18일 파 이스턴 이커노믹 리뷰지가 보도했다.
리뷰지는 김 장군이 최근 야당들이 군부를 적으로 생각하는 정치풍토는 사라져야 하며 군인들이 국방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전반의 분위기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나는 강경파도 아니며 정의감이 투철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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