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가정에 월 10만원 양육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5면

복지부는 또 양부모가 입양 후 한 달가량의 휴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부모와 입양 아동이 빨리 친숙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입양 휴가는 기업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어서 구체적 방안은 부처 간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장애아 입양에 대한 지원도 매년 10%씩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금은 장애아를 입양하면 매달 52만5000원의 양육비가 지원되고 있다. 입양아 수는 2001년 4206명을 기록한 후 조금씩 줄어 지난해 356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해외 입양이 59%에 달했다. 장애아의 경우 98%가 해외로 입양되고 있다.

김영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