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신인뮤지션 '나와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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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음반과 뮤지션 발굴을 위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문화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이달부터 다음(daum), 엠넷(m.net)과 공동으로 매달 우수신인음반을 선발.발표하는 '뉴웨이브(New Wave)'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인 뮤지션 발굴과 신인음반 제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것. 매달 초 진흥원에서 신인음반을 접수받아 음악전문기자와 평론가들이 참여하는 1차 전문가심사에서 3개팀을 선발하고, 다음사이트에서 보름간 진행되는 2차 네티즌투표에서 최종 우수 신인음반 한 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티즌투표는 18일부터 다음의 '뉴웨이브 페이지'에서 시작하며, 첫 신인음반과 뮤지션은 6월초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음반에는 문화관광부장관 명의의 기념패가 주어지고, 다음사이트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홍보 및 음악채널 '엠넷'을 통한 케이블TV 홍보도 지원받는다. 다음의 경우 신인 뮤지션을 소개하는 이벤트페이지와 블로그를 상시 운영하고, 엠넷에선 뮤직비디오 방영과 신인 뮤지션 관련 스폿광고를 집행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임관오 음악산업팀장은 "우수 신인음반 심사과정에 전문가는 물론 네티즌이 직접 참여토록 했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신인 뮤지션의 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뉴웨이브 사업으로 보다 많은 신인 뮤지션들이 음악시장에 진출해 한국 음악시장이 건강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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