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승용차 판매부진으로 수입상들만 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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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수입승용차의 판매가 계속부진, 수입상들이 울상을 짓고있다.
상공부 집계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외제수입차의 판매실적은 모두2백71대로 차종별로는 벤츠93대, BMW55대, 폴크스바겐 18대등 서독산이 1백66대로 수입차 판매의 61·2%를 차지하고있고 여기에 볼보 36대, 사브1대, 푸조15대, 피아트 6대등으로 유럽산이 80%이상을 차지.
반면 미국산은 GM이 26대, 포드가 17대로 극히 초라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이같은 유럽차 선호성향이 바뀌지않는한 수입차 판매를 늘리기위한 정부의 각종조치도 미국차 판매신장에는 별 도움이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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