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메이커 판촉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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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노사분규이후 격심한적체현상을 보였던 자동차출고사정이 호전되고 겨올철비수기를 맞음에 따라 현대·대우·기아등 자동차메이커들이 판촉경쟁에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형승용차의 경우 고객인도가 두달씩 걸렸으나 지난달부터 부품수급문제가 해결되고 공장을 풀가동함으로써 최근에는 한달이면 출고가 가능하고 12월초까지는 출고적체현상이 거의 해소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전사원을 동원, 지난1일부터 판매 60일작전에 들어가 내수시장의 우위를 계속 지키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대우·기아도 이에 맞서 겨울철고객확보를 위해 판촉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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