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첫 스포츠지도자 진출|유도 김관현씨 길림성팀 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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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유도회는 9일 중국길림성연길시 한인 유도팀 코치로 전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김관현씨(33·유도대 강사)를 선정, 대한체육회에 추천키로 했다.
유도회는 서울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중국 연길시 거주 정지승씨가 체육회를 통해 지도자1명을 추천해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초청조건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왕복항공료와 체제비, 약간의 보수로 지도기간은 1∼2개월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씨는 빠르면 내년 초에 국내스포츠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하게된다.
한편 유도와 함께 레슬링지도자1명의 초청도 올 해안에 매듭지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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