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김경수,두번째 특검 출석 때도 손흔들며 '여유만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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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여유있는 표정으로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여유있는 표정으로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9일 오전 사흘 만에 허익범 특검팀에 재출석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첫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출석한 이 날 엷은 미소를 띠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는 등 여유를 보였다.

‘특검을 특검하라’ ‘김경수 응원해요’ ‘김경수와 함께 끝까지’ 등의 구호가 적힌 손피켓과 바람개비를 들고 응원하고 있는 김 지사 지지자 맞은편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경수 구속"을 외치고 있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김 지사는 이날 특검 출석 직전 취재진에 "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 그렇지만 본질을 벗어난 조사가 더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특검팀에 각을 세웠다.
그는 '드루킹에게 정책 자문을 왜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은 정치인으로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충실히 조사에 협조한 만큼 도정에 집중하도록 해 달라"고 말하기도했다.
그는 첫날 출석 당시처럼 긴장하는 기색 없이 시종일관 여유 있는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하며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하며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 지사를 비난하는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 지사를 비난하는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 지사 지지자들이 장미와 응원하는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 지사 지지자들이 장미와 응원하는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이날 2시 35분쯤 시작한 브리핑에서 “김 지사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 20분부터 변호인 참여하에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를 계속 받고 있다”며 “아울러 드루킹도 구치소에서 조사실에 도착해 대질 조사를 위해 대기 중이다”고 밝혔다.
드루킹 김동원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특검에 도착했다.
박 특검보는 이어진 브리핑에서 “담당 변호사가 도착하는 대로 대질조사에 취지와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수사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대질 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씨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이날 '드루킹' 김모씨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대면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종택 기자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씨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이날 '드루킹' 김모씨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대면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종택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가 마스크를 쓴 채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 오종택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가 마스크를 쓴 채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 오종택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가 특검팀에 '대질 조사'를 위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가 특검팀에 '대질 조사'를 위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드루킹 김씨는 이날 하얀 마스크를 쓴 채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린 뒤 '대질 의사가 있느냐' '김 지사가 인사청탁을 부인하는 데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답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오종택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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