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승“스파이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현대자동차서비스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추계전국남녀실업배구연맹전 이틀째 남자부리그에서 금성에 3-1로 역전승, 쾌조의 2연승으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우승팀 현대는 이날 금성의 노장 강두태(30)와 유범종의 블로킹에 막혀 1세트를 15-13으로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세트 들어 이채언의 왼쪽 고공강타가 불을 뿜은 데다 신대영의 후위공격과 부상에서 회복한 이종경(이종경)까지 맹활약을 보여 세세트를 내리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춘계연맹전 우승팀 고려증권은 대한항공을 3-1로 누르고 첫 승리를 올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