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는 2006년 5월말부터 대한민국에서 iBT TOEFL이 시행될 것임을 발표했다. ETS의 iBT TOEFL 지침서에 따르면 Reading과 Listening에서 새롭게 평가하는 부분은 읽거나 들은 정보들의 원인-결과.비교.대조 관계를 추론하는 능력과 주제에 대해 지문에 내포돼 있는 의도 등을 파악하는 능력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1. iBT TOEFL Reading
독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단어의 양을 늘리고 문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해야할 뿐 아니라 반복적인 읽기와 제한된 시간에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
#iBT TOEFL Reading 문제 유형
* Rhetorical Purpose Questions(수사학적 문제)
저자가 왜 특정 문장이나 구, 혹은 단어를 썼는지 또는 하나의 문단이 또 다른 문단과 어떻게 연결이 되었는지를 파악하는 문제다. 우선, example(사례).definition(정의). to illustrate(설명). to contrast(대조) 등과 같은 내용의 연결을 파악할 수 있는 어휘를 찾아낸 후 문장간이나 문단간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 Sentence Simplification Questions(문장 요약 문제)
지문에 있는 문장과 똑같은 의미의 문장을 고르는 문제로써 주어진 문장과 반대되는 내용이 없는지 중요한 정보가 빠지지 않았는지를 보고 답을 택해야 한다.
* Prose Summary Questions(지문 요약 문제)
지문에 나타난 중요한 정보를 파악한 후 지문 전체를 요약하는 문제로 주어진 문장 중에서 본문에 나와 있으면서도 주된 내용을 나타내고 있는 문장들을 골라야 한다.
* Fill in a Table Questions(표 완성 문제)
배점이 가장 높은 문제로 미완성인 분류표가 주어지는데 본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칸에 알맞은 답을 골라 넣는 문제다.
2. iBT TOEFL Listening
모든 지문들은 북미 지역의 대학에서 사용되는 실제 대화를 기본으로 만들어져서 실제 상황, 말의 실수 등이 그대로 들려진다. 또한 Note-Taking을 할 수 있어서 지문 내용을 들으면서 중요한 내용을 적을 수도 있다.
#iBT TOEFL Listening 문제 유형
* Understanding the Function of What is Said Question (화자의 의도 파악 문제)
들었던 내용 중 특정 부분을 다시 한번 들려 주고 그 문장에 함축되어 있는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다. 외국인들이 특히 이해하기 힘든 부분으로 직역을 해서는 엉뚱하게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 Understanding the Speaker's Attitude Questions (화자의 태도 파악 문제)
화자의 특정 주제에 대한 태도.감정.의견들을 묻는 문제로 화자의 목소리, 억양을 주의해서 듣는 것이 필수다.
* Understanding Organization Questions (지문 구조 파악 문제)
전체 듣기 지문의 내용 구조나 특정 부분이 어떤 관계로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는 문제다. 가끔 강의 앞 부분에서 어떤 내용의 구조를 가지고 말을 할 지에 대해 말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앞부분을 주의해서 들어야 한다.
* Filling in a Table Questions(표 완성 문제)
이 문제는 Reading의 표 완성 문제와 유사한 것으로 지문에 나왔던 내용을 표에 제시된 새로운 기준으로 재배열하는 문제로 전체 지문 내용 파악이 관건이다.
김미정 ( 카플란어학원 iBT TOEFL 전문 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