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동향지수 5월부터 2종 사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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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주식시장의 코스피지수처럼 채권시장의 동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채권지수'가 두 달간의 시험을 마치고 정식 지표로 이용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7일 KRX채권지수와 국고채 프라임지수 등 2개의 채권지수를 1일부터 정식 발표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수는 3월1일의 가격을 100포인트로 설정하고 이후 수익률 변동 등을 반영해 산출한다.

KRX채권지수는 신용등급 BB+ 이하, 잔존만기 3개월 미만, 옵션부채권 등을 제외한 약 6000종을 대상으로 1일 1회(휴일지수 포함) 산출한다. 국고채프라임지수는 국고채만을 대상으로 실시간 산출하는 채권지수. 3년물, 5년물, 10년물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은 최근월물과 직전월물 등 대표적 6종목을 실시간 발표한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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