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총 2조4천억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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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태우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서울올림픽대회성과보고를 듣고 『서울올림픽은 한반도의 평화달성과 통일을 앞당기고 민족의 도약과 선진국으로 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는 등 민족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이룩한 자신감과 국민의식을 바탕으로 소모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창조적 에너지를 집결하는 정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서 문희갑 경제기획원차관은 지난 82년부터 올림픽까지 총 2조4천4백64억원, 국민총생산대비 0.6%가 투자됐으나 대외수지가 흑자였기 때문에 올림픽이후 파생되는 적자 처리에 따른 후유증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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