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댐」 건설 위해 화천댐 수위 낮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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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평화의 댐」 건설을 위한 사전 조치로 화천댐에 비상 배수로를 뚫어 수의를 낮춤에 따라 작년 이후 지금까지 약69억 원에 달하는 전력 손실을 입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수자원 공사의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비상 배수로를 뚫어 수위를 표고 1백50m 이하로 낮추면서 연간 3억1천7백90만kwh이던 평균 방전 량이 1억5천3백70만kwh로 떨어져 69억 원의 전력 손실이 있었다.
또 「평화의 댐」 2단계 공사 착수후인 내년 10월 이후 이 비상 배수로를 다시 복구시키는데는 10억 원 정도가 따로 들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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