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신기남 위원장이 지난 18일 광운대학교를 방문했다.
신기남 위원장은 실효성 높은 도서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광운대 방문 목적은 대학도서관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최근 대학도서관 환경구축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광운대 중앙도서관의 시설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신기남 위원장(남색 양복)이 광운대 이향철 중앙도서관장(회색 양복)의 안내로 광운대 중앙도서관을 돌아보고 있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20/597275af-bca9-4ca6-8d29-dc7d37b2b694.jpg)
신기남 위원장(남색 양복)이 광운대 이향철 중앙도서관장(회색 양복)의 안내로 광운대 중앙도서관을 돌아보고 있다.
신기남 위원장은 “대학의 전자저널 구독 비용의 지속적인 인상 문제, 대학도서관진흥법 시행령의 사서배치 기준의 현실화, 대학도서관 평가의 합리화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위해 도서관위원회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개관 이후, 대학도서관 환경구축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광운대 중앙도서관을 직접 살펴보고 도서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3월 신축 개관한 광운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면적 약 1만172㎡ 규모의 2층 건물로 약 1500여석의 좌석과 장서 70여만 권이 비치됐다. 또한 노원구 지역주민을 위한 전용 열람실 광운공부방과 회의실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