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비만 어린이 천식 가능성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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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뚱뚱한 아이를 기르는 부모는 아이의 호흡 상태를 유심히 관찰해야 할 것 같다. 비만 아동이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국내 한 연구진이 실증적으로 밝혀냈기 때문이다. 순천향대 경기도 부천병원의 장안수 교수팀(호흡기알레르기내과)은 최근 도시.농촌 지역 3~5학년 초등학생 667명(남 318명, 여 349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천식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 지수(BMI=㎏/㎡)가 클수록 기도과민성 유병률(병을 지닌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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