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금융기관 현장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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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 5공 특위 일해 문서 검증반은 4일 오후 전두환 전대통령 명의의 일해 재단출연금 및 기부금 35억5천만 원의 수표발행은행을 추적하기 위해 이 수표가 예탁돼 있는 한국 투자금융·조흥은행·상은·서울신탁은·한일은 등 5개 금융기관 본점을 방문, 일해 재단과의 거래서류 일체를 조사한다.
문서 검증반은 국정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회동, 일해와의 거래은행 서류 검증관계를 논의했는데 금전 대통령 명의의 5천 만원 출연금과 84년10월20 . 22일, 87년7월2일 4개 기업인으로부터 받아 일해에 낸 35억 원 기부금의 전달 경로를 추적, 이를 통해 금전 대통령의 자금출처단서를 잡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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