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값 하락 출하 다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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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추석연휴로 반입이 주춤했던 과일·채소류 등의 출하가 원상을 회복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지난주(23∼30일) 물가동향에 따르면 풍작이 예상되는 농산물출하가 활발해짐에 따라 배추·파 등 채소 류가 전주보다 50∼1백 원씩(소매기준) 내려 거래된 것을 비롯, 과일도 하락세로 돌아서 사과·배가 15kg상자 당 1천 원정도 내린 시세였으며 마른 고추도 6백g 근당 1백∼2백 원씩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공급부족현상을 빚고 있는 시멘트는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도시에서 40kg부대 당 다시 2백∼5백 원씩이 올라 거래됐으며 슬레이트는 일부도시에서 장당 1백 원정도 높게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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