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일가족 3명 숨져|앞차 추월하다 맞은편 버스와 정면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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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수원=김영석 기자】27일 오후1시25분쯤 경기도 이천군 장호원읍 이황리 이황국교앞 경충국도 상에서 장호원을 떠나 이천으로 가던 서울7자2785호 봉고 타이탄(운전사 김순연·30·서울 강서구 화곡동 476) 이 앞차를 추월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경기여객소속 경기5카6106호 시내버스(운전사 우명하·40) 와 정면충돌, 타이탄 트럭에 탔던 운전사 김씨와 김씨의 부인 정진희씨(24)·아들 청화군(1)등 일가족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시내버스에 탔던 승객 12명이 경상을 입었다.
참변을 당한 김씨 일가족은 이날 고향인 장호원에서 추석 절을 보내고 귀경 하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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