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민주택 기금|9,100억원으로 증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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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정부는 내년 중 짓기로 한 15만 가구의 국민주택에 대주기 위한 국민주택기금 규모를 올해 (7천90억원) 보다 28·3% 늘어난 9천1백억원으로 책정했다.
28일 건설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민주택기금은 차관자금을 올해의 4백92억원에서 33억6천5백만원으로 대폭 줄이는 대신 재정출연 금은 6백억원에서 7백억원으로, 재정융자는 1천3백억원에서 2천3백억원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건설부는 2천7백15억7천9백만원으로 잡고있는 국민주택채권과 2백억원 규모인 청약저축, 3백억원 규모인 올림픽복권 자금이 당초 목표대로 마련되지 않을 경우 2천억원 범위 안에서 국민주택기금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국민주택기금은 18평 이하의 임대주택·조합주택 등에 평형·지역별로 5백만원부터 최고 6백50만원까지 연리5 ∼ 10 %로 융자해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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