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병」이 재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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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0일의 민주당정무회의는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않기로 확인하면서 올림픽을 계기로한 북방외교대열에의 참여방안을 모색.
김영삼총재는 최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7개항평화안제의에 대해 『한국과의 경제교류 증대를 희망한 그의 발언을 환영하며 주목한다』면서『시베리아개발에 한국이 적극참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 이에따라 민주당은 정무회의 결의로 한소간의 경제교류확대를 뒷받침하기로 결정.
김총재는 소련기의 독도상공비행에 일본이 항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일본의 만성적인「독도병」 이 재발한 모양』이라면서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국제화합분위기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자세』라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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