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쇠고기 18일부터 시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수입된 고급쇠고기가 18일부터 일반에게도 선을 보인다.
14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입된 쇠고기 3백53t중 올림픽용 2백30t을 제외한 수급조절용 1백23t을 18일부터 서울의 가락동 축협 공판장·마장동 우성농역·독산동 협진식품 등 3개 도매시장과 부산의 동원산업·태강산업 등 2개 도매시장에 상장, 부위별로 경매키로 했다.
판매가격은 고급 쇠고기의 경우 축협 서울공판장의 한우부불『판매가격을 기준, 예정가를 정해놓고 입찰에 붙여 팔되 상인들의 매점매석방지를 위해 1인당 하루 구매한도를 명절 때는 40마리, 평일에는 20마리씩 제한해 팔기로 했다.
9월 하순경 도착될 보통 육은 축협중앙협회와 한국냉장이 포장용으로 가공·판매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