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휴대폰 장기우량고객 보조금 더 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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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기존의 3년 미만, 3년에서 5년 미만, 5년 이상의 3개 구간으로 구분하여 지급하던 보조금 지급기준에서 7년 이상 장기고객을 추가로 신설해 보조금을 인상했다. 7년 이상 장기고객에 대한 보조금 혜택을 기존 대비 1만 ̄3만원 새로 지급해 전체 보조금 지급대상 고객의 15% 가량이 혜택을 받게 됐다고 KTF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입기간이 7년 이상이고 월평균 사용금액이 9만원 이상이면 25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종전 KTF가 지급한 최우량 고객에 대한 보조금은 22만원이었다.

LG텔레콤은 월 평균 통화요금이 4만~5만원인 가입자에게 휴대전화 보조금을 2만원을 더 주기로 결정, 가입기간에 따라 최저 9만원에서 최고 12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LGT는 또 기존 통화요금 3만~5만원 구간을 3만~4만원 구간과 4만~5만원 구간으로 세분화해 사용 금액에 따라 보조금 지급 규모를 차등화했다. 월평균 통화요금이 3만~4만원인 LGT 가입자는 가입 기간에 따라 최저 7만원에서 최고 1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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