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추가 골을 넣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14)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24/c8db51aa-b1da-4131-9a12-f8f4f54c50dd.jpg)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추가 골을 넣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14)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 두번째 실점을 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밤 12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0-1로 뒤진 후반 21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에 두번째 골을 내줬다. 역습 찬스에서 에르난데스가 수비수 장현수(도쿄)를 따돌린 뒤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르난데스는 박지성과 함께 잉글랜드 프로추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었던 공격수다. 키가 175cm로 작은편이라 별명이, 스페인어로 작은콩이란 의미의 '치차리토'다.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골키퍼 조현우가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두번째 골을 허용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24/0b003904-92a9-460f-a2f8-e0ca0eb7c594.jpg)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골키퍼 조현우가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두번째 골을 허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한국은 전반 25분 선제실점했다. 전반 24분경 멕시코는 과르다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태클하던 장현수 손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1분 뒤 키커로 나선카를로스 벨라(LA FC)가 왼발슛으로 골망 오른쪽을 흔들었다.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몸을 날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로스토프나도누=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