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이념 선전은 곤란대학언론 기능 회복을 장 문교차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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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장병규 문교부차관은 6일 오후 서울대·연대·고대 등 서울시내 10개대 대학신문 주간교수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대학언론 상황에 관련한 대책을 협의했다.
장 차관은 최근 서울대 대학신문에 배한 김일성의 주체사상이 게재된 사실과 관련,『대학신문이 특정 이데올로기의 선전물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하고『어떤 이데올로기에 대한찬반 의견이 공정하게 개진될 수 있는 대학언론 분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대학언론이 교육적인 기능을 담당하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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