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싱싱해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상이용사 양수열씨
『군에서 상이용사로 제대한 뒤 항상 마음 한곳이 빈 것 같았는데 이제 몸과 마음이 싱싱해진 것 같습니다.』
직업군인의 길로 들어섰다가 75년 훈련도중 쓰러져 장 절제수술을 받고 제대했던 양수열씨(55·광주시 화정동365).
양씨는『상이용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테스트에 응해 성화봉송주자로 뽑혔을 때 온 식구가 잔치를 벌였다』고.
양씨는 성화봉송을 위해 아침마다 등산으로 체력관리를 해왔다는 것.<특별취재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