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 방송화면 갈무리]](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26/cf13d05b-7c8f-4e66-b327-6b5a6a2a0bec.jpg)
[중국 CCTV 방송화면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북측 판문점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중국 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남북 정상회담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한국 매체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통신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2차 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도 이날 메인 뉴스인 신원롄보에서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두 정상이 지난달 27일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회동했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도 청와대 발표 내용을 인용 “두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내일(27일) 오전 10시에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들은 아직 이번 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논평은 내놓지 않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