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에 신용위기|뛰는 물권 못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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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AFP=연합】경제개혁 10년째를 맞는 중국은 기록적인 인플레와 경제전략에 대한 지도층의 이견으로 신용위기를 맞고 있다고 서방외교관들이 2일 말했다.
이들은 공산국가인 중국에서는 일찌기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높은 물가인상률로 많은 사람들이 실질소득이 줄어들었다고 불평하고 있으며 경제과열로 상당수의 사회·경제지표들이 경고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현재의 상황이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치달아 사회갈등을 빚을 위험을 제기하고 있으며 당 및 정부지도자들은 앞으로의 노선에 대해 명백한 불화를 일으킨채 식은땀을 흘리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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