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9/7011c46a-f903-4d51-a4fb-f75e71ec9186.jpg)
국회 본회의장 [중앙포토]
의장이 정한 국회 정상화 시한인 지난 8일
여야가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특검, '판문점 선언' 비준, 추경안 처리 등 사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비정상 국회가 두 달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셋째)가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왼쪽 넷째)가 문재인 정부 1년동안 고생했다며 추 대표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9/a2c2f243-f80d-41d8-9407-ce311bff40b4.jpg)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셋째)가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왼쪽 넷째)가 문재인 정부 1년동안 고생했다며 추 대표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강정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 본청앞에서 7일차 단식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9/3b813f1a-f9fb-483c-a110-db12a87616c7.jpg)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 본청앞에서 7일차 단식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9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선 박수가 나왔고
야당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계단 앞 천막에서 단식을 7일째 이어가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8일 밤 협상이 결렬되자 철야농성으로 농성 대열에 합류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추 대표가 임기중 마지막 최고위에 참석한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9/e96f13cc-3357-45c4-811b-6e9e1b49f585.jpg)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추 대표가 임기중 마지막 최고위에 참석한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강정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협상에 합의하지 못한 채
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마지막으로 참석한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박수를 보낸 뒤 회의를 시작했다.
모두발언에선 작심한 듯 협상실패의 책임을 야당에 돌리며
"당초 드루킹 사건은 특검 감도 안 되는 사건"이라며
야당에게 "여당이 특검에 조건을 건다는 탓을 돌리며 아직도 몽니 부리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을 비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9/fb757e9b-cfee-46fa-b834-17dc239714a2.jpg)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을 비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어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1년을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자축하며
"저도 미소부터 짓겠다"며 "당·청 관계 잘 이끌어주신 추미애 대표께 감사하다"며 박수로 화답했다.
마라톤협상의 실패를 한국당에 돌린 우 원내대표는 "마지막 남은 39시간 국회 정상화 위해 온 힘 쏟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회의에서 발언에 앞서 웃고 있다.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9/72e4d3a0-abd7-4624-b3e7-08c8e7e66c8a.jpg)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회의에서 발언에 앞서 웃고 있다. 강정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 본청 계단앞 천막에서 7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9/9600214d-78f7-4a88-8e10-5c3ed470c9a4.jpg)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 본청 계단앞 천막에서 7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 시각 민주당 회의장이 있는 국회 본청 밖에서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10시쯤에는 의료진이 다녀가기도 했다.
![단식 7일차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 소속 의료진에게 진찰을 받고 있다.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9/3cba9f93-15e4-4743-9864-1c61851034f3.jpg)
단식 7일차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 소속 의료진에게 진찰을 받고 있다. 강정현 기자
바른미래당도 지난 8일 밤 협상이 결렬되자 의원 24명이 본청 245호 회의실에서 철야농성을 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9일 오전 회의에서 협상실패의 책임을 집권여당에 돌리며,
문재인 정부 1년에 대해 "80%가 넘는 지지도에 취해, 권력에 취재, 오만과 독선에 취해, 분명히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정현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오른쪽)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9/04d72057-be2a-494b-b7fe-f74243984e98.jpg)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오른쪽)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