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시장 완전개방|90년까지, 관세율도 70%서 40%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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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오는 90년까지 국내포도주시장을 완전개방하고 관세율도 현행 70%에서 40%로 낮추며 포도주이외에 와인불러·비머스등의 수입도 자유화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15일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이같은 포도주시장개방계획을 미통상대표부 (USTR) 에 전달했다.
재무부는 이날 USTR에 보낸 의견서에서 포도주수입쿼타를 90년까지는 완전히 철폐, 수입규제를 하지 않고 관세율은 현행 70%에서 내년에는 50%, 90년 40%, 93년 30%로 점차 인하하며 포도주이외에 와인쿨러와 비머스도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개방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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