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인 남경필 현 경기지사.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3/461d162f-d058-4dc2-9295-16d51024a5e4.jpg)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인 남경필 현 경기지사. [중앙포토]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는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슬로건에 동의할 수 없다며 수정을 요구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제는 그래도 자유한국당’이라는 새 슬로건을 제안했다.
3일 한국당 경기지사 후보인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는 그래도 자유한국당이 훨씬 더 잘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자유한국당이 지쳐가는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일으킬 해법을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합니다”고 적었다.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자유한국당의 지방선거 새 슬로건으로 '경제는 그래도 자유한국당'을 제안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페이스북 갈무리]](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03/91583f23-61fb-4553-be35-1a6e8013a9d7.jpg)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자유한국당의 지방선거 새 슬로건으로 '경제는 그래도 자유한국당'을 제안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 슬로건은 당의 그런 의지를 담아야 합니다. 민생경제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경제, 자유한국당이 다시 살리겠습니다. 일자리. 자유한국당 지방정부가 책임지겠습니다!”라며 ‘경제는 그래도 자유한국당’ 슬로건을 제안했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2일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는 슬로건은 “그 함의를 떠나 국민의 보편적 인식과 거리가 멀다”며 수정을 요구한 바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