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가장 권위있는 한국역사학자 「박·미하일」교수가 이제까지 저술한 한국관계 논문및 책자는 2백여권에 달한다고 8일모스크바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모스크바방송은「박·미하일」교수의 70회 생일을 맞아 편성한 특집프로에서 「박·미하일」교수가 저술한 이 2백여권의 논문및 책자는 소련의 한국학연구에서『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그가운데서도「3∼4세기 신라의 사회·경제관계 특성에 대하여」·「삼국사기 번역문」·「중국연대기 번역문」등은 소련의 한국학연구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미하일」교수의 이 저서들은 불어·영어·일어·중국어등으로 번역, 출간되기도 했으며 현재는「고구려 연대기」·「백제연대기」를 저술하고 있다고 모스크바방송은 덧붙였다.
「박·미하일」교수는 약40년전부터 모스크바종합대학서 교편을 잡아왔다. 【서울-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