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철산한 800m 도로 신설|서울~수원을 연결|4차선으로 내년 4월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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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과 경기도 광명·안양·수원시를 연결시킬 또하나의 도로가 뚫린다. (약도참조)
서울시와 광명시는 13일 서울고척동 고척교와 광명시철산동 광복아파트앞사이 안양천변 서쪽8백m구간에 도로를 신설, 안양천 동쪽에 건설중인 서부간선도로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보조 간선도로로 이용한다는 계획을 마련, 비용부담 문제를놓고 협의중이다.
폭 25m (4차선)로 건설될 이 도로는 사업비 40억원으로 내년4월 착공, 90년초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이같은 계획에 따라 신설도로와 연결도로로 현재 신정2교와 고척교 사이 안양천 서쪽 1천20m구간에 건설중인 도로 (폭 25m)는 89년말까지 완공시킬 예정이다.
이들 도로가 모두 건설되면 광명·안양·수원과 서울목동지구등 강서지역이 곧바로 연결되게 된다.
현재 광명과 서울은 광명교 또는 철산교∼영등포노선으로, 안양·수원쪽은 시홍대로를 통해서만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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