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대 1 … 판교 민영 1순위 첫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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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작된 판교신도시 민간분양 주택 청약의 수도권 1순위 첫날 경쟁률이 276 대 1을 기록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서울에 사는 일반 1순위자 5만2533명이 청약에 참가했다. 또 40세 이상 10년, 35세 이상 5년 무주택청약자 중 낙첨자 10만 7000여 명도 함께 경쟁한다. 그러나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분양분은 569가구다. 업계는 수도권 1순위자가 2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최종 경쟁률이 2500 대 1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1순위자는 12일까지, 서울 이외 수도권 1순위자는 13일부터 청약해야 한다. 이날 함께 청약을 받은 민간임대 아파트의 첫날 경쟁률은 0.1 대 1에 그쳤다. 한편 6일 마감된 5년 무주택자의 청약 경쟁률은 수도권 131 대 1로 집계됐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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