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사기만 꺾였다"|존스컵서 최악의 전력노출…88전망… "흐릿" &최종일 대만눌러 3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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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북=외신종합】한국남자농구가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불안을 드러냈다.
한국은 세계강호의 국가대표팀이 모두 빠진 이번대회에서 상위권에서 밀려남으로써 실제 전력면에서 세계중위권에도 끼지 못하는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국가대표선수가 포함되지 않은 미국대학선발과 호주클럽팀은 물론, 약체 말레이시아에 1패를 당하고 일본과도 힘겨운 경기로 간신히 역전승하는등 근래들어 최악의 전력을 보였다.
한국의 이러한 난조는 득점을 슈팅력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전술때문이라는 것이 농구계의 지배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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