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9시 1분쯤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판문점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의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전 9시 30분 도착 예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T2)와 소회의실(T3) 사이 군사분계선(MDL)에서 악수로 맞이할 예정이다. 김정은은 문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남으로 걸어 넘어온다.
![[사진 JTBC 방송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27/2134c74d-bb34-4730-87d9-7fa0d6019dfb.jpg)
[사진 JTBC 방송 캡처]
두 정상은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과 자유의집 사이 판문점 광장에 도착, 의장대를 사열한 뒤 회담 장소인 평화의집으로 이동해 오전 10시30분부터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들어간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