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과 재혼' 전진주 "스물셋 배수진 임신 사실 알았을 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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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과 임현준. [사진 배수진 인스타그램]

배수진과 임현준. [사진 배수진 인스타그램]

방송인 배동성의 딸 배수진과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MBC]

[사진 MBC]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동성·전진주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배동성은 지난해 8월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했다.

전진주는 "남편에게서 딸아이가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당황했다. 아이를 가졌으며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는 말에 멍해졌다"며 "아이가 고작 스물세 살인데 책임지겠다고 하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전진주는 미국에 체류해 딸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배수진의 친어머니 대신 친정엄마의 역할을 했다.

한편 배수진은 최근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에 출연하며 임현준과 2019년에 결혼하겠다고 밝혔으나 임신으로 결혼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

[사진 배수진 유튜브 채널]

[사진 배수진 유튜브 채널]

[사진 배수진 유튜브 채널]

[사진 배수진 유튜브 채널]

배수진은 현재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일 공개한 두 사람의 신혼집 영상에서 "임신 후 화장을 잘 안 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달 결혼 사실을 발표하며 공개한 영상에서는 "임신 사실을 올해 1월 1일 알게 됐다"며 "결혼을 축복해달라"고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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