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과 이혼 원만히 합의… 힘들었지만 열심히 살 것"

중앙일보

입력

김경란 아나운서. [중앙포토]

김경란 아나운서. [중앙포토]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한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경란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경란은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말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하다"라며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 지켜봐 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열애 6개월 만인 지난 2015년 1월 6일 서울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