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폭력 셋 또 연행|경찰, 모두 5명 수사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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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대 총장실 난입사건을 수사중인 관악경찰서는 30일 오후9시쯤 총학생회간부 박영암군(22·동양사4·총학생회 홍보부장)과 조보형군(22·대기과학3·권익부장) 임태혁군(21·외교3·문화부장) 등 3명을 학교 정문앞에서 추가로 연행,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총장실 난입사태때 기물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행학생중 조군과 임군은 이미 학교에서 제명이 결정됐으며 박군은 1일 인문대 교수회의에서 징계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 사태와 관련, 이미 구속된 2명을 포함해 5명이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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