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경희의료원장)이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3일 오후 개최된 제59차 정기총회에서 2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지역별ㆍ직능별 단체 39명의 임원선출위원이 실시한 투표결과 임 당선인이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회장의 역할은 먼저 다가가고, 먼저 행동하고, 먼저 희생하는 것”이라며 “단합된, 강력한, 준비된 그리고 친근한 병협이 되어 병원협회와 의료계가 당면한 절실하고 실제적인 과제가 무엇인지 헤아리고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당선인 [대한병원협회]](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15/d37128fa-0053-4596-9682-fb25bb096527.jpg)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당선인 [대한병원협회]
현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임 당선인은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보건복지부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위 전문위원, 대한의사협회 고문, 대한신경외과학회 고문,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의학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