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서 '전국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대회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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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주최하고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주관하는 ‘전국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5월 12일(토) 오후 3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다.

‘세계인의 날’ 1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본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넘치는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한국인과 재한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에 28개국, 58개 대학의 84팀, 120여명이 예선에 참가해 다양한 끼를 펼친 바 있다.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 대상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법무부 장관상, 최우수상팀에게는 80만원의 상금과 숭실대 총장상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숭실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이메일로 4월 23일(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팀별로 받으며, 한 팀당 신청 가능한 인원은 1~10명이다. 경연 종목은 5분 이내의 노래, 춤, 퍼포먼스 등의 장기자랑이다.

예선 대회는 4월 27일(금) 15시에 숭실대에서 열리며, 공연장면을 UCC로 제작해 23일(금)까지 이메일(ssuni@ssu.ac.kr)로 제출해도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결선 진출자는 내달 2일(수)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본선 경연대회는 파라과이 출신으로 ‘미녀들의 수다’, ‘섬마을쌤’ ‘구석구석 코리아’ 등의 방송에 출연한 아비가일 알데레떼의 사회로 진행되며, 웰메이드필름의 노종윤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아이돌 그룹 홀릭스(Holics)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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